[US STOCK BRIEF]파월 해임설에 뉴욕증시 요동…S&P 500 반등 마감
2025.07.17 06:20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설로 출렁인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S&P 500 지수는 0.32% 상승한 6,263.70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오른 20,730.49로 2025년 들어 9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264포인트 하락했으나 231.49포인트(0.53%) 오른 44,254.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시장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CNBC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가 해임 서한 초안을 마련하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직접 보여줬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곧바로 이를 부인하며 “가까운 시일 내 파월을 해임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배제하진 않는다”고 덧붙여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몇 주간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는 전날에도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없었다면 이미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며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해임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는 “파월 의장은 대부분의 대형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물가 지표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변화가 없었지만 세부 항목에서는 압박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라드의 투자 전략 책임자 마크 발서에 따르면 “PPI에는 6월에 부과된 27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영향이 직접 반영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그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은행 실적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며 주가가 약 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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