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워런 버핏이 평생 보유해온 주식,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5.07.16 10:00
[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워런 버핏


다음 테이블은 이번 2025년 1분기 기준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 투자가 워런 버핏 (Warren Buffet) 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전체 포트폴리오의 +89.0% 투자 비중을 대변하는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투자 현황을 정리한 투자 자료입니다.


테이블내 빨간색 표시 부분에서 입증되듯이 2025년 3월 31일 기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 랭킹 2위 (+15.8% 포트 비중)를 대변하는 핵심 투자 기업이며,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가 +21.58% 기업 지분율을 확보 & 유지할만큼 충분히 매력적 블루칩 기업 면모를 입증합니다.



비록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애플 기업이겠으나, 최근 잦은 부분 매도를 통해 애플 기업 지분을 대폭 축소시키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12년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업 주식을 단1주도 매도하지 않은채 그대로 유지하는 투자 면모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투자가 워런 버핏의 아멕스 주식 투자에 대한 뚝심있는 가치 투자 면모를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투자 서한에서는 워런 버핏이 직접 코카콜라 (KO)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주식 투자에 대한 극찬을 표명한 바 있겠으니,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안정적 배당금 지급 정책과 주가 상승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력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포함한 주주들의 지갑을 두둑히 채워주는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보유하는 KO, AXP  주식들에 대한 단 1주의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아멕스, 코카콜라 주식에 대한 확고한 중장기적 가치 투자 접근법을 설명했습니다.

 

American Express


일명 ‘아멕스 (AMEX)’로도 불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는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계를 주도하는 대표격 마켓리더로서 AXP 는 일반적으로 또 다른 마켓리더로 확인되는 비자 (V), 마스터카드 (MA)와 함께 북미 최대 크레딧 카드 브랜드 3대장 기업으로서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비자, 마스터카드와는 조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이겠습니다.

비록 이들 모두 글로벌 크레딧 카드 결제 서비스 상품을 취급한다는 공통 분모를 공유하겠으나, 비자 (Visa) 와 마스터카드 (MasterCard) 는 자체적으로 크레딧 카드 (신용카드)를 발행하지 않은 채 결제 네트워크만을 제공, 실제 카드 발급은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즉, 비자 카드 로고나 마스터카드 로고가 붙어 있어도 실제 해당 크레딧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직접 발행한 것이 아니라 제휴 은행들 또는 제휴 카드사들로부터 발급된 신용카드라는 의미입니다. (위의 차트내 “Payment Processor” 부분)
  •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추구하는 payment network processor로서의 면모에 대해서는 최근 공유드린 “시프트4 (FOUR)” 분석글내 “기차와 기차역 에피소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분석] 전자결제 업계 판타스틱 FOUR, 올인원 결제 혁신 시프트4의 질주
  • 반면에 V, MA와는 다르게 AXP (아멕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 발급부터 결제 처리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에서 100% 오너쉽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겠으니, 다시 말하자면, 아멕스 로고가 부착된 카드는 아멕스 본사 또는 제휴 카드사들이 발급하게 됩니다. (차트내 “Payment Network Processor & Card Issuer” 부분)

2025년 올해로 +175년 기업 역사 (지난 1850년 설립)를 자랑하는 아멕스 (AXP) 는 글로벌 크레딧 카드 시장 점유율 (market share) 측면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에 못 미치는 낮은 마켓쉐어를 기록합니다.

  • 글로벌 크레딧 카드 결제 횟수 (number of transactions) 기준 시장 점유율: 비자 (+39%), 유니온페이 (+34%), 마스터카드 (24%),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
  • 그러나 결제 횟수 (# of transactions) 나 카드 발행 수 (# of cads issued) 가 아닌 결제 거래량 ($ of payment volume) 측면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이 관찰됩니다.
  • 오른쪽 원형 그래프 차트에서 입증되듯이 미국 크레딧 카드 결제 금액 거래량 기준 여전히 비자 (+61%)와 마스터카드 (+26%)등 업계 듀오폴리 (duopoly) 기업들의 막강 파워가 관찰되겠으나, 아멕스의 마켓쉐어 또한 +11%로 나름 업계 넘버2 마스터카드와의 격차를 큰 폭으로 줄이고 있겠습니다. (또한 일부 통계 자료에서는 아멕스 마켓쉐어를 최대 +19%로 집계중)
  • 이처럼 결제 규모 측면에서 아멕스가 더 높은 시장 점유율 (+2% vs. +11~19%)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아멕스가 보유한 부유 고객층 덕분이겠으니, 통계적으로 이들 아멕스 부유 고객층들은 일반 크레딧 카드 결제 금액의 평균 +3~4배 더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부자 크레딧 카드 고객들


크레딧 카드 업계내 아멕스의 “부자들을 향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이미 정평이 난 팩트입니다.

아멕스 카드 소지자들의 평균 연봉은 미국 평균 연봉의 +2배 이상 수준으로 집계되며, 일반 크레딧 카드 회원들 보다 연간 2배 이상을 여행, 호텔, 레저 활동등에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주요 카드사 고객별 크레딧 카드 결제 1건당 평균 지출 금액을 비교한 것으로 역시나 아멕스 회원들의 압도적 건당 지출 내역이 입증되며, 이는 곧 아멕스의 높은 기업 이윤을 창출중입니다.
  • Average Credit Card Transactions per network 기준,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150달러
    • 마스터카드 (MA): $94달러
    • 비자 (V): $91달러
    • 디스커버리 (DFS): $58달러

특히 아멕스가 발행하는 카드들 중에서도 거의 끝판왕급에 속하는 아멕스 블랙 센츄리온 카드의 경우에는 자격 요건이 연봉 +20억원 이상, 연회비 +7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빌 게이츠 그리고 국내 셀럽들 중에서도 아이유, 블랙핑크 리사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는 전 세계 0.001% VVIP 고객들에게만 독점 발급되는 아멕스 블랙 센츄리온 카드 소지자들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전 세계 호텔, 항공, 여행, 쇼핑, 문화, 미식 추천과 예약 대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중입니다.
물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 소지자들 뿐만 아니라 상점/가맹점 (merchants)들에게도 막대한 수수료 (비자등 다른 회사들 보다 거래당 평균 +50~100% 더 높은 가맹점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유명하며, 이러한 이유에서 여러분께서는 일부 가게문 앞 이나 결제 데스크 앞에 ‘아멕스 카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접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앞서 설명드린대로 글로벌 크레딧 카드 거래 횟수 (# of transactions) 기준 마켓쉐어 측면에서는 비자/마스터카드 보다 현저히 낮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아멕스 기업 현 주소)

그러나, 최근 들어 더 많은 가맹점들이 아멕스 카드 결제 서비스를 취급하기 시작하는 업계 트랜드이며, 이는 결국 아멕스가 보유한 상대적으로 높은 부유층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전략일 것입니다.

비록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더라도 아멕스 카드 소비자들은 건당 더 높은 지출 (이는 고스란히 상점/가맹점 입장에서도 건당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달 줄 것이며, 경기 침체등 시장 불안 요소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받을 아멕스 고객층 (예를 들면, (a)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출 습관은 크게 바뀌지 않을, 그리고 (b) 현저히 낮은 카드 연체율 (아래의 오른쪽 차트에서와 같이 아멕스 DQ rates (1.4%)는 업계 라이벌 기업들 연체율 (3%) 보다 현저히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는 아멕스 부유층 고객들)은 상점/가맹점 오너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크레딧 카드 업계내 코스트코, 아멕스


올해초 공유드린 코스트코 (COST) 기업 분석글에서 말씀드린대로 필자는 오랜 기간 코스트코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임과 동시에 리테일러 유통 업계내 코스트코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의 찐팬 투자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유통 업계내 코스트코의 기업 면모를 결제 서비스 업계내 아멕스 (AXP) 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2024년 연간 실적 보고서에서 캡쳐한 아멕스 비즈니스 모델 차트로서 Merchants (상점/가맹점)을 통해 확보되는 수수료에 의존하는 기존 카드 결제 서비스 기업들과는 달리 왼쪽에 표시된 Card Members (카드 회원들)로부터 확보되는 수익 모델 현황이 관찰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코스트코의 기업 면모가 파악되겠으니, 2024년 실적 기준 아멕스는 기업 총 매출의 약 +13%에 해당하는 +$ 8 billion달러를 아멕스 카드 회원들로부터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치 코스트코 연회원 구독 서비스 모델을 연상시키는 아멕스 카드 구독 서비스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 리뷰 이전에 먼저 아멕스 연매출 실적 현황을 통해 전반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테이블은 2024년 아멕스 연매출 실적 현황을 요약한 투자 자료로서 총 5가지 사업부문별 (USCS, CS, ICS, GMNS, Others) 연매출 실적 현황과 이자/무이자 상품 서비스별 (Interest income / Non-interest revenues) 연매출 실적 현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2024년 아멕스 기업 총 연매출은 $65,949 million달러 입니다.
  • 전체 매출의 +40%는 USCS 사업부문을 통해 창출했으며, 기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CS: +26% 매출 비중, ICS: +21% 매출 비중, GMNS: +13%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USCS: U.S. Consumer Services (미국 소비자 고객) 사업부문
    • CS: Commercial Services (기업형 고객) 사업부문
    • ICS: International Card Services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 사업부문으로서, 전체 매출의 +21%만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는 아멕스 기업에게서 앞으로 해외 결제 시장으로의 높은 사업 성장 여력 기대
    • GMNS: Global Merchant and Network Services (전자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부문
  • 전체 매출의 +76.4%는 무이자 상품 서비스 (non-interest revenues)를 통해 창출했으며, 나머지 +23.6%는 소비자 금융 대출 서비스를 포함한 이자 상품 서비스 (net interest income)을 통해 창출

이번 테이블에서는 2024년 기준 아멕스 기업 총 매출의 +76.4% 비중을 기여하는 무이자 상품 서비스 (non-interest revenues = $50,406 millions달러)내 높은 성장률을 과시하는 아멕스 카드 구독 서비스 모델에 대한 분석이겠으니, 아래 테이블내 빨간색 (Net card fees) 표시 부분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무이자 상품 서비스 관련 전체 매출의 +16~17% 비중을 대변하는 Net card fees.
  • 지난 2022~23년 기준 연간 +19.5% 성장률을, 2023~24년 기준 연간 +16.5% 성장률을 기록
  • Net card fees는 아멕스 카드 소유자에게 매력적 부가 서비스 혜택 (호텔, 레저 예약 혜택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아멕스 회원들 (아이유, 블랙핑크 리사 등등)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구독형 수수료
  • 한번 맛본 코스트코 회원들이 연회원 가입에서 탈퇴하기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급 혜택을 누리는 아멕스 회원들 역시 매년 고스란히 아멕스 카드 회원비를 지불할 것이며 이는 아멕스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안정적인 반복적 매출 구조라는 매력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밀레니얼 & Gen Z 세대


다음은 지난 5년간 글로벌 크레딧 카드 3대장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비교한 차트로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80~90% 주가 상승률 대비 같은 기간내 무려 +230% 주가 상승력을 과시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위상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주가 아웃퍼폼의 후면에는 아멕스 브랜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Gen Z 세대의 팬심이 크게 자리매김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아래 이미지 하단 WSJ 기사 원문 링크) 를 인용하면, 현재 아멕스 플래티넘 신규 회원들과 아멕스 골드 신규 회원들의 +75% 이상은 밀레니얼 세대 또는 Gen Z 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 구성되며, 놀랍게도 이들 젊은 아멕스 신규 회원들은 연간 회비 +$250달러 (30만원) 에서 +$799 달러 (90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회원 가입비 지불에 전혀 주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집, 자동차, 패션 악세사리등 Physical goods 소유를 선호하는 기성 세대들과는 달리 유니크하며 값진 Experience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 Gen Z 신세대들은 비자, 마스터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행, 레스토랑, 콘서트, 레저 관련 서비스 혜택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이는 오늘날 막대한 연회비 지불에도 아멕스 플래티넘 & 골드 카드 가입을 추구하는 신세대 소비 패턴으로 이어지는 업계 상황입니다.



실제로 한 시장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들과 Gen Z세대들은 기성 세대들보다 평균 +70% 이상 더 활발하게 레스토랑 식사비를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집계 분석되는 한편, 역시나 다양하고 유니크한 레스토랑 benefit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는 아멕스 카드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크레딧 카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밀레니얼 & Gen Z 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소비자층 확보에서 큰 강세를 띄는 아멕스는 중장기적 사업 비전에서도 더할나위없이 매력적이겠으니, 이러한 젊은 세대들은 아멕스 기업에게 괄목할만한 평생 가치 (considerable lifetime value => +98% 고객 유지율을 자랑하는 아멕스 전체 신세대 회원들 중 +55% 이상은 평균 35세 미만이며, 이들 젊은 세대들이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더 많은 부를 축적함에 따라 아멕스 기업 성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평생 가치)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


앞서 설명드린대로 아멕스 기업 총 매출의 +77~80%는 미국 크레딧 카드 시장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이는 곧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이라는 또 다른 매력적 투자 요소를 시사하며, 이는 지난 2024년 아멕스 투자 설명회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도 잘 설명됩니다.

  • 연간 높은 두자릿 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여하는 아멕스 해외 시장 (International is a growth drive for AXP)

  • 단순히 마구잡이식 & 무분별한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이 아닌 치밀한 시장 & 소비자 조사에 기반을 둔 아멕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슬라이드 부분으로서, 현재 아멕스가 우선 순위에 둔 총 15개 해외 국가들은 글로벌 전체 결제량의 +57%를 기여중이며, 이들 중 또 다시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총 5개 해외 국가들은 전체 결제 수입의 +33%를 차지중

  • 아멕스가 신중하게 선정 & 공략중에 있는 총 5개 최우선 해외 결제 시장 (U.K.,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는 연평균 높은 연매출 성장력을 달성, 예를 들면 지난 2022~23년 기준 이들 5개 해외 국가 결제 시장으로부터 창출해낸 아멕스 연매출 성장률 +20%는 같은 기간내 업계 평균 +7% 연매출 성장률을 월등히 능가중

  • 다음은 아멕스 Top 5 해외 공략 국가별 마켓웨어로서 아멕스의 무한한 매력적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 시사중 (참고로 제가 거주하는 캐나다 결제 시장내 단 +4%의 낮은 마켓쉐어가 관찰되겠으나, 주변에서 또한 자주가는 가맹점에서 점점 더 활발하게 아멕스 카드를 가입 & 취급한다는 점에서 아멕스 미래 성장성에 대한 매력적 마켓 트랜드를 경험중)

  • 너무나 매력적 투자 포인트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아멕스가 보유한 부유층 고객 그룹들이며, 이는 멕시코, 일본등 아멕스가 주력하는 해외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중

  • 단순히 개인 소비자 고객층에 국한됨이 아닌 중소규모의 상인/가맹점들 (SMEs)에서도 아멕스 기업의 미래 해외 신용카드 시장 성장 잠재력 예측

  • 아멕스가 강점을 보이는 여행 & 레저 산업별 높은 지출 현황 기준 해외 아멕스 회원들은 미국 아멕스 회원들을 능가중
  • 여행 & 엔터테인먼트 지출 (travel & entertainment spend) 비중은 미국의 +25% 수준 대비 해외 고객들의 +32%로 높은 지출 현황
  • 국경 지출 (cross-border spend) 비중 측면에서도 미국의 +4% 대비 해외 고객들의 +23% 수준으로 종합 분석

  • 지난 2017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전략ㅇㄹ 런칭한 이후 괄목할만한 사업 성장력을 달성중

  • 특히나 아멕스 기업 강점이 돋보이는 전략 사업부문 (여행 & 호텔 & 레저) 분야에서 아멕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브랜드 파워와 마켓쉐어 확보에 성공적이겠으니, 예를 들면 차트내 Top 이커머스 웹사이트들 중 아멕스 카드 결제를 허용하는 웹사이트 비중은 지난 2021년 +91% 수준에서 2023년 +96%로 증가했으며, Top Tourist Attractions 분야에서도 지난 2021년 +87% 수준에서 2023년 기준 +90% 로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것으로 확인
 

초이스스탁US 분석툴


지금부터는 제가 매주 공유드리는 기업 분석글 컨텐츠들 중 가장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그리고 주식 투자자 측면에서 가장 흥미롭게 다가오는) 바로 초이스스탁US 분석툴을 활용한 기업 실적 지표 및 밸류에이션, 투자 매력도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비교 분석에서는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업계 삼대장 기업들로 분류되는 AXP, MA, V에 대한 비교 분석에 포커스를 두겠습니다.
 

(1) 스마트스코어

  • 2025년 6월 중순 현재 스마트스코어 측면에서는 비자 (83점)가 가장 높은 점수에 평가받고 있으며, 그 뒤를 마스터카드 (82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78점)이 바짝 추격중입니다.
  • 그러나 스마트스코어 종합 점수 측면에서는 역시나 글로벌 전자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3대장 기업들답게 나름 높은 스마트스코어가 확인되겠으며, 이는 이들의 양호한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를 입증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스코어를 구성하는 총 5가지 진단 항목별 AXP, MA, V 3사의 기업 강&약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미래성장성: 지난 1년간 아멕스의 높은 미래성장성 향상 (2024년 6월 +15점에서 2025년 6월 기준 +40점으로 향상)이 돋보입니다.
  • 사업독점력: 글로벌 전자결제 업계 3대장 기업들 답게 높은 스코어 (+95~100점수)를 기록합니다.
  • 현금창출력: 현금창출력 측면에서 아멕스의 상대적 우월성이 관찰됩니다.
  • 수익성: 반면에 수익성 측면에서는 마스터카드와 비자에 밀리는 아멕스 기업 현 주소 입니다.
  • 재무안전성: 글로벌 전자결제 업계 3대장 기업들 답게 높은 스코어 (+95~100점수)를 기록합니다.
  • 총점: 비록 스마트스코어 총점 측면에서 낮은 스코어에 평가받겠으나, 괄목할점은 지난 1년간 유일하게 스마트스코어 총점 (지난 2024년 6월 +73점에서 2025년 6월 기준 +78점) 이 상승한 아멕스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스코어 측면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3사 주식들 모두 나름 경쟁력 높은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 밸류에이션

다음은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분석툴을 통한 3사 기업 가치 비교 현황입니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밸류에이션 페이지 링크 (출처: 초이스스탁US)
  • 현재가 ($319달러) 는 적정가 ($217달러) 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 (overvalued)
  •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결과, 아멕스 현재 주가는 고평가에서 매우 고평가 구간으로 상승 이동중

  • 마스터카드 밸류에이션 페이지 링크 (출처: 초이스스탁US)
  • 현재가 ($562달러)는 적정가 ($515달러) 와 유사한 구간에 위치한 적정가 (fairly-valued)
  •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결과, 마스터카드 현재 주가는 나름 적정가 구간에서 평가중

  • 비자 밸류에이션 페이지 링크 (출처: 초이스스탁 US)
  • 현재가 ($355달러)는 적정가 ($337달러) 와 유사한 구간에 위치한 적정가 (fairly-valued)
  •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결과, 비자 현재 주가는 적정가 구간내 일치되게 평가중

결론적으로 밸류에이션 지표면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의 적정가 대비 아멕스 주가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원스탑진단

아래 초이스스탁US의 원스탑진단 차트에서 설명되듯이 AXP, MA, V 3사 모두 “조금 비싸요” 구간에 포함된 가운데 이들 중 역시나 가장 고평가된 AXP 주가 면모가 관찰됩니다.



다음은 최근 초이스스탁US를 통해 공유드린 시프트4 기업을 원스탑진단에 포함한 차트로서,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포함된 시프트4 (FOUR) 기업 현주소가 파악됩니다.

 

Conclusion


지난 2025년 1분기 13F 보고서 분석글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필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를 초이스스탁US  기업 분석글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투자가 워런 버핏의 총애를 받는 블루칩 기업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투자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이와 함께 “부자 크레딧 카드 고객들, 크레듯 카드 업계내 코스트코를 연상시키는 매력적 비즈니스 모델, 밀레니얼 & Gen Z 세대의 러브콜,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 높은 초이스스탁US 스마트스코어” 등등 다방면에서 중장기적 가치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을 어필합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할만한 아멕스 기업의 매력적 투자 요소는 바로 주주친화정책 (Shareholder-Friendly Policy) 이라 판단됩니다.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들로는 (a) 배당금 지급 정책과 (b) 자사주매입 정책으로 재분류되겠으며, 아멕스 기업은 이들 2가지 주주친화정책에서 모두 양호한 사업 면모를 입증중입니다.

다음은 지난 10년간 아멕스 주당배당금 현황을 나타낸 차트로서 최근 3년 연속 주당배당금을 상승 지급하는 한편 특히 올해 +17.1% 배당금을 인상 결정 (최근 3년간 6번째 배당금을 올린 결정)한 모습에서 미래 현금 창출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종합하겠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입증되듯이 지난 45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 정책을 고수해온 기업 면모에서, 그리고 아래 빨간색 화살표 부분에서 분류되듯이 글로벌 시장 위기 상황속에서도 뚝심있게 배당금 지급 정책을 유지해온 기업 면모에서, 마지막으로 이와 더불어 다수의 매력적 미래 시장 성장 잠재력 (예: 부자 고객들 (밀레니얼 & Gen Z 세대등 젊은 세대들)로부터 1건당 높은 결제량 창출 및 고객평생가치 향상 여력, 아멕스 멤버쉽 연회비로 창출하게될 매력적 + 안정적 + 반복적 매출 구조,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멕스 기업 면모에서 배당금 지급 정책 노선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배당금 지급 정책과 함께 주주이익실현 극대화를 모색하는 또 다른 기업 정책은 바로 자사주매입 정책이겠으며, 이 부분에서도 아멕스의 적극적 자사주매입 기업 면모가 관찰됩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최근 아멕스 기업 설명회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캡쳐한 것으로 오른쪽 막대그래프 차트에서 입증되듯이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주매입 정책을 추진해온 아멕스의 노력은 지난 19년간 주식 시장내 거래되는 총 상장 주식 수를 무려 -41% 감소시키는 사업 쾌거를 달성해냈습니다.



중장기적 가치 투자자로서 아멕스 기업은 분명 충분히 매력적이며 경쟁력 높은 브랜드 파워를 지닌 블루칩 기업이겠으나, 단 한가지 최근 단기간내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 흐름 (지난 3개월동안 +37% 주가 폭등) 에서 현 수준에서의 초기 매수는 다소 꺼려지는 상황이겠으니, 앞으로 주가 조정기를 엿보면서 초기 매수 기회를 지켜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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